GPD DUO 사용기 듀얼 디스플레이 AI 노트북과의 일상

GPD DUO는 해외 구매로 입수한 노트북 중에서 특히 눈에 띄는 제품이에요. 듀얼 디스플레이와 AI 기술이 탑재된 노트북이라, 실사용에서 어떻게 다가올지 너무 기대가 됐어요. 그럼 이 독특한 기기를 사용하면서 느낀 감정과 경험을 공유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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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첫인상과 디자인
2. 듀얼 디스플레이의 장점과 활용
3. 성능: AI 지원 라이젠7 8840U
4. 배터리와 휴대성, 과연 실용적일까?
5. 발열과 소음 관리, 쿨링팬의 효과
6. 결론: 나에게 맞는 AI 노트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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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과 디자인

처음 GPD DUO를 열어본 순간, 두 개의 디스플레이가 저를 반겨줬어요. 13.3인치 메인 디스플레이와 그 아래에 위치한 서브 디스플레이는 한 번에 다양한 정보를 처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신선한 기능이었어요. 다만 두께가 23.8mm에 무게가 2.2kg이라 휴대성 면에서는 조금 무겁게 느껴졌어요. 듀얼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노트북 치고는 얇고 가벼운 편이지만, 일반적인 사무용 노트북과 비교하면 다소 부담이 있을 수 있겠더라고요.

 

디자인 자체는 블랙 컬러로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었어요. 그리고 양쪽에 USB-C와 USB-A 포트가 넉넉하게 있어서 연결성도 뛰어났어요. 다만, 듀얼 디스플레이로 인한 상단부의 구조가 독특해서 조금 익숙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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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디스플레이의 장점과 활용

GPD DUO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듀얼 디스플레이에요. 메인 디스플레이는 33.78cm(13.3인치) WQXGA+(2880x1800) 해상도로 정말 선명하고, 400nit의 밝기는 실내에서 작업하기에 충분했어요. 하지만 60Hz의 주사율은 게임이나 그래픽 작업에서는 조금 부족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서브 디스플레이는 조금 더 특별한 작업 환경을 제공했어요. 예를 들어, 메인 화면에서는 문서 작업을 하면서 서브 디스플레이에서는 메신저나 음악 플레이어를 켜놓고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었죠. 서브 디스플레이는 정말 생산성을 높여주는 도구였어요. 특히 온라인 강의나 줌 회의 때 아주 유용했어요. 메인 화면으로 강의를 듣고, 서브 화면에서 노트를 작성하거나 다른 자료를 찾아볼 수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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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AI 지원 라이젠7 8840U

GPD DUO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AMD 라이젠7 8840U CPU와 NPU(Numerical Processing Unit)입니다. 이 NPU는 AI 작업을 가속화하는데, 예를 들어 사진이나 영상 편집, 음성 인식 같은 작업에서 큰 도움을 줬어요. 저는 AI 기반 음성 인식 프로그램을 자주 사용하는데, 이 노트북에서는 그 속도가 더 빠르고 정확하게 느껴졌어요. 16TOPS의 AI 처리 성능 덕분에 이전에 느꼈던 답답함이 많이 해소되었죠.

 

그 외에도 라이젠7 8840U CPU는 일상적인 사무 작업, 문서 작성, 인터넷 강의 시청 등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었어요. 옥타코어 덕분에 여러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때도 속도 저하가 거의 없었죠. 램이 16GB로 충분한 용량이지만, 교체가 불가능하다는 점은 약간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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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와 휴대성, 과연 실용적일까?

배터리는 80Wh로 넉넉한 편이었어요. 실제로 문서 작업이나 가벼운 웹 브라우징을 할 때는 약 10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었고, 고사양 프로그램을 돌릴 때는 약 7시간 정도 사용했어요. 최대 14시간 사용 가능하다는 스펙이었지만, 실제로는 그 정도까지는 가지 않았어요.

 

휴대성 측면에서는 무게가 2.2kg이라 오랫동안 들고 다니기엔 조금 부담스러웠어요. 하지만 듀얼 디스플레이와 고성능 부품이 들어간 점을 고려하면 납득할 만한 무게였어요. 특히 장시간 사무실이나 카페에서 작업할 때는 배터리 수명이 충분해 전원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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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과 소음 관리, 쿨링팬의 효과

이 노트북은 쿨링팬이 두 개나 탑재되어 있어서 발열 관리에 신경을 썼어요. 특히 고사양 작업을 할 때 발열이 상당히 줄어들었어요. 팬 소음도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집중에 방해가 되지 않았어요. 장시간 문서 작업을 할 때도 뜨거워지지 않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었답니다.

 

하지만 그래픽 작업이나 AI 작업처럼 많은 성능을 요구하는 작업에서는 여전히 팬이 많이 돌아가는 것을 느꼈어요. 그럴 때는 소음이 약간 거슬릴 수도 있을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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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나에게 맞는 AI 노트북일까?

GPD DUO는 듀얼 디스플레이와 AI 기술을 활용한 고성능 노트북으로, 일상적인 사무 작업뿐만 아니라 AI 기반 작업이나 멀티태스킹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했어요. 듀얼 디스플레이 덕분에 생산성이 크게 증가했고, AMD 라이젠7 8840U CPU와 NPU 덕분에 AI 작업에서도 놀라운 속도를 경험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무게와 크기 때문에 휴대성이 중요한 분들에겐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고, 램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어요. 저에게는 듀얼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멀티태스킹과 AI 기반 작업이 큰 장점으로 다가왔고, 그로 인해 업무 효율이 높아졌어요. GPD DUO를 선택할 때는 자신의 작업 환경과 용도에 맞춰 충분히 고민해보는 것이 중요하겠죠!

GPD DUO